[개발일기] 시작이 반

(2023.05.12)

앞으로 티스토리에 개발 관련 알게 된 내용,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두려한다.
일반적인 스터디 자료는 아니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구어체 형식으로 쓰면서 작은 것이라도 메모해두는 것이다.
사실 나는 각 잡고 공부하는 것보다 유투브나 책을 쑥 훑어보면서 개발지식을 습득하는 편이다.
생활속에서 배우는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꽤 크다는 걸 어느 순간 느꼈다. 그리고 개발에 관련된 나의 생각들을 적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나를 위한 다이어리, 편하게 매일 매일 해나가자.

1. 제어가 되는 컴포넌트 / 제어가 안되는 컴포넌트
리액트 책을 보면서 알게 된 개념. 외국인이 쓴 책을 번역한거라 '제어가 되는/안되는' 이렇게 표현된 것 같다. 사실 국내 문서에는 잘 보기 힘든 표현인데 내용은 별거 아니다. 돔을 직접 조작하면 제어가 안되는거고 state를 쓰면 제어가 되는 것이다. 돔을 직접 조작하는건 useRef를 쓰는 경우이다. 리액트 개발시 대부분 state를 쓰기 때문에 제어가 되는 컴포넌트를 만드는 것. 근데 상황에 따라 직접 조작할 필요가 있는데 그땐 useRef를 쓰면 되는거고.

2. 커스텀 훅
사실 난 커스텀 훅을 잘 안쓰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 읽고 있는 리액트 책을 보면서 반드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론트 작업은 클라이언트의 input값을 받아서 서버에 전달하는 것이 주된 일인데 input값이 많아지면 중복되는 코드가 많아진다.
이때 커스텀 훅을 쓰면 되는데 보통 useInput.js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서 처리한다. input의 value와 onChange 프로퍼티를 하나하나 적지 않고 커스텀 훅에서 생성, 리턴해준 값을 쓴다. 공통으로 묶을 수 있는건 커스텀 훅을 써서 편리하게 개발하자.

3. Next js
인강을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next는 쉽게 말해 서버기능까지 있는 하나의 도구함이다. 난 처음에 ssr이 너무 이해가 안갔다. 서버에서 만들어서 준다고? 그런데 강사님 따라서 만들고 계속 보다보니 이해가 되었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보면 거기서 막혔던 것 같다. 서버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서버가 어딨는데? 그냥 Next 자체가 클라+서버 였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힘이 빠지지만 처음엔 정말 막혔었다. 확실히 개발은 앞서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우는게 효과적인듯 하다(물론 혼자서 공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ssg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블로그 같은 정적 페이지에선 적합한 랜더링 방식이다. 다만 개발모드에선 ssr처럼 작동하니까 이부분유의하고 제대로 동작하는지 보려면 yarn start로 확인하고.